영화소개 / / 2022. 10. 31. 16:06

그 남자, 좋은 간호사(2022), 간호사의 연쇄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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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

1.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간호사의 연쇄살인 스릴러

오늘의 영화는 20221026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그 남자, 좋은 간호사》 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며 연쇄살인마 찰리 컬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찰스 그래이버의 《그 남자, 좋은 간호사를 원작으로 하는 스릴러다. 201611월부터 영화화를 시작하였으나 20214월이 되어서야 첫 촬영을 시작하게 된 작품으로 실제 찰리 컬렌을 취재했던 언론인 찰스 그래이버의 책 제목에서 국내 제목이 정해졌다고 한다. 주연 배우로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에이미 로크런 역을 맡아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의 환자들이 연이어 의문사를 당하자 사망 사건의 뒤에 동료 간호사 찰리 컬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진실을 파헤치는 중환자실 간호사 역을 맡아 열연하였다. 에디 레드메인은 찰리 컬렌 역으로 약물을 이용해 중환자실의 환자를 죽이는 연쇄살인범으로 출연하여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를 부드러운 눈빛으로 공포를 유발하며 이 영화를 잘 이끌어 간다. 이 영화의 평점은 로튼 토마토의 신선도 81%, 관객 점수 79%, 네이버 영화 관람객 점수 7.67, 네티즌 점수 8.67점으로 무난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찰리 컬렌이 실제 범행 동기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를 통해서 거대 의료산업이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환자의 문제에 어떻게 침묵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도 볼 수 있었던 작품이다. 아무도 막지 않았기에 병원을 옮겨 다니며 연쇄살인을 저지를 수 있었던 찰리 컬렌의 사건.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이런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른다.

2. 아무도 그를 막지 않았다.

1996년 펜실베이니아의 한 병원. 갑자기 발작을 일으킨 환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이 되고 이내 사망을 한다. 한 남자간호사가 지켜보고 있다. 8년 후,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중환자실 에이미 간호사는 자신의 건강조차 돌보지 못하고 있다. 심근병증에 시달리고 있는 에이미는 건강보험증이 없어 일을 그만둘 수가 없다. 다행히 병원에서는 새로운 간호사를 채용하게 되고, 새로 온 동료 간호사 찰리는 에이미에게 큰 힘이 되어 준다. 어느 날 피부가 벗겨지는 병으로 입원한 노부인 애나가 의문사를 당하게 된다. 경찰은 의문사를 조사하는 도중 찰리 컬렌 간호사가 펜실베이니아 병원에서 불법 침입으로 고소됐었던 사실을 알게 된다. 병원에서도 은폐하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 에이미 간호사를 면담하는 과정 중에 당뇨병 환자가 아님에도 인슐린이 투여됐다는 것을 알게 된 경찰. 하지만 시신은 화장을 했고, 경찰은 병원 출입을 거부당한다. 사고로 입원한 여성 환자가 이번에도 인슐린이 투여된 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은 찰리 컬렌을 의심하게 되고 에이미에게 협조를 요청한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찰리가 달리 보이기 시작하는 에이미. 찰리 간호사와 함께 일했었던 옛 동료를 찾아가 찰리가 인슐린을 이용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루머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기절한 에이미를 깨우는 찰리 간호사. 에이미는 찰리가 두렵다. 경찰을 찾아간 에이미는 찰리가 저장실의 수액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인슐린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환자들을 죽이고 있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시신이 없어 찰리의 의료품 기록이 있어도 확인을 할 수 없었던 경찰은 두 번째 의문사를 당한 여성 환자의 무덤까지 파게 되지만 인슐린과 디톡신을 반출했다는 증거가 정확하지 않다. 위기감을 느낀 병원에서는 지원 서상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를 찰리를 해고하고 모든 것을 무마하려 한다. 찰리의 자백이 필요하다. 에이미는 경찰의 도움을 받으면서 찰리를 만난다. 자백받기에 실패한 경찰은 허가를 받아 48시간 동안 찰리를 구금하게 된다.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는 찰리는 환자들을 왜 죽였냐는 경찰의 질문에 말 못 한다는 소리만 반복하며 울부짖는다. 친구로서 찰리를 만나러 온 에이미에게 그냥 했다는 찰리. 왜 그랬냐는 물음에 찰리는 아무도 막지 않았다고 말한다. 아무도. 실제로 찰리 컬렌은 사형을 면하고자 29명의 살인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으나, 실제 피해자는 4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끝내 살해 동기를 밝히는 않은 찰리 컬렌은 현재 뉴저지 주립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가석방은 2403년에나 가능하다고 한다. 찰리 컬렌은 16년 동안 간호사로 일했으나 의심만 했을 뿐 저지하는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여러 병원을 옮겨다니며 살인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에이미는 여전히 플로리다에서 좋은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3. 《그 남자, 좋은 간호사》의 해외반응

《두 배우의 연기는 최고 수준이다. 특히 제시카 차스테인은 자신의 모든 것을 영화에 쏟아부었고, 긴장감 넘치는 놀라운 실화이다》에디 레드메인은 찰리 컬렌이었고, 최고의 간호사였으며, 최고의 정신병 살인자였다》옳은 일을 하는 여주인공에게 부드러운 영화이며, 생명을 구하는 것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병원에 대한 기소 영화다》레드메인과 차스테인의 연기는 훌륭했지만, 스릴러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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