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에서 도준은 순양 백화점과 순양 증권을 손에 넣게 되고, 민영과는 새로운 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이었다. 순양그룹의 진회장은 순양 금융 지주회사 설립을 선포하고, 순양금융을 도준에게 맡기고자 하였으나, 기자회견장으로 가는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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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데이터의 주가조작에 연루된 재벌 3세의 거짓정보기사는 모현민의 작품이었다. 현민이 만든 기회로 인하여 지방물류센터로 좌천되었던 성준은 본사로 다시 복귀하게 된다. 한편 미라클의 주가조작 관련 수사를 하던 민영은 미라클이 주가조작 세력이라는 사실을 찾지 못한다. 걱정하고 있을 도준에게 이 사실을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었던 민영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도준을 찾아간다. 차 안에서 졸고 있는 민영을 본 도준은 민영이 애틋한 듯 안아주며 민영에게 말한다. “ 오늘이 마지막이야. 서민영 검사가 날 상대로 수사하는일. 앞으로 없을 거야.. 약속해...”
이후, 10회의 마지막 장면이 다시 연출된다..
진회장은 기자회견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도준에게 “피붙이라고 인정사정 봐주지도 않고, 돈에 눈이 뒤집힌 모습을 보니, 내 모습 같다” 며 순양 그룹을 도준에게 주겠다고 말하는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색 승용차는 진회장 옆으로 돌진한다. 진회장은 정신을 잃게 되고, 그 순간 도준을 향해 화물트럭이 돌진한다.
뉴스에서는 순양 그룹의 진회장과 손자 진도준의 사고 소식이 속보로 전해지고,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던 민영은 이 소식을 접하게 된다. 응급실로 모여든 순양가 사람들. 결국 진회장은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되고, 응급수술실 문 앞에는 누군가 앉아 있다. 진회장이 아닌 또 다른 누군가의 응급수술을 마치고 나오는 의사 앞으로 다가온 사람. 그는 바로 피범벅이 된 진도준이다. 도준은 의사에게 말한다. 큰 빚을 진 사람이니 꼭 살려달라며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랬다. 진회장은 코마 상태로, 도준은 경미한 부상만 입은 채로 살아남았다. 사고가 나려던 순간 자신의 운전기사이면서 자신의 모든 정보를 진동기에게 보고하였던, 그 운전기사가 자신의 차로 화물트럭과 도준이 탄 차의 사이를 가로막으며 대신 희생하였던 것이다. 화물 트럭 운전기사의 주머니에서 진회장의 차량번호를 기록한 메모지가 발견되면서, 처음부터 진회장을 타깃으로 한 계획된 범죄임을 밝혀진다. 도준은 이번 사건을 사주한 사람을 찾아 데려오라고 지시를 내리며 다짐한다. 지난 생에 일어난 일은 이번 생에도 반드시 일어나므로, 이번 생에서는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답을 찾겠노라고 말이다. 하지만, 또 다른 반전이 남아있었는데, 바로 코마 상태에 빠졌다던 진회장은 멀쩡한 모습이었으며, 도준과 함께 이 사건의 배후를 밝히고자 순양가 사람들에게 자신의 안위는 비밀에 부치기로 한다.
순양가 사람들은 진회장이 코마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함구하기로 결정하며, 자신들의 자리싸움에 머리가 복잡해진다. 진동기와 진화영은 금융지수회사 설립은 없던 것으로 하자고 말한다. 진회장은 금융지주회사를 도준에게 주려고 했으며, 금융지주회사를 차지하게 되는 사람이 순양가의 승계 서열1위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반대를 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장남인 진영기는 자신의 아들 성준이 "이사회를 계획대로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이사회를 그대로 진행하려고 마음먹는다.
진회장은 화물트럭 운전기사의 운전미숙으로 사건을 마무리시키고 사건을 종결시킨다. 그리고는 모든 것을 비밀에 부친 후 순양가의 다른 사람들을 시켜 사건의 배후를 캐기 시작한다. 진회장은 자신의 삼 남매 중 한 사람이 사건의 배후라고 생각하고 있다. 도준에게 금융지주회사를 빼앗길 수 없기 때문에 이 금융지주회사의 이사회를 무효화시키는 사람이 이 사건의 배후라고 말이다.
누군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이 와중에도 진 회장은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 이번 사건에 두 대의 순양 자동차가 박살이 났지만 단 한 사람도 죽은 사람이 없다고 말하며, 순양 자동차의 기술력에 스스로 감탄을 한다. 이런 순양 자동차에 기술력은 기사로 내보내야 한다고 말하는 진회장은 회사 공보팀에 전화를 걸도록 지시한다. 이런 진회장이 있었기에 순양이 있었구나. 자동차산업에 진심인 진회장을 도준은 진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본다. 진회장은 도준의 손을 잡으며 ”니 내랑 약속하나 해라. 몸 조심하래이..아무도 믿지 말고...” 진회장은 도준을 진심으로 아끼고 있었다.
진회장의 몸에 아무 외상이 없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진동기와 진화영은 진회장의 코마 상태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급기야, 순양 의료원에 찾아와 면회가 금지된 진회장의 면회를 강력히 요구한다. 하지만 도준을 통해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던 진윤기(도준의 아버지)는 순양의료원 이사장의 권한으로 이들의 면회를 막아선다.
한편 진회장과 도준의 지시로 배후세력을 캐고 있던 사람들은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이번 사건을 모두 기획한 사람으로, 그들은 고미술품을 이번 사건의 대가로 받았다는 것을 알아낸다.
한편 서민영은 모현민을 찾아간다. 현민은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현민의 갤러리 소장품이 불법적인 거래에 이용됐다며, 교통사고를 가장한 살인범들이 이 그림을 거래했다는 제보가 있으니 확인하자고 말하지만 모현민은 한 달 전에 노난 당한 그림이라며 거짓말을 한다. 이후, 남편 성준을 만난 현민은 “화조도 누구에게 줬냐" 고 묻는다. 현민을 통하지 않고 그림을 가져간 성준...
진화장은 문제의 화조도를 앞에 두고 있다. 일그러진 표정으로 자신을 왜 죽이려 하냐며 분노하는 듯했지만,, 이내 어린아이처럼 팔짝팔짝 뛰어다닌다. 손을 허공에 휘젓으며 무섭다고 울어댄다. 침대 옆에 몸을 웅크리며 도준에게 저리 가라며 소리 지른다.. 진회장은 혹시.....?
▼12회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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