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정보 / / 2022. 12. 10. 01:52

재벌집 막내아들 : 9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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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에서, 진회장은 순양의 장자승계 원칙을 깨버렸고, 이로 인한 순양가 사람들의 본격적인 지분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진화영은 도준이 흘린 주가 정보를 바탕으로 무리한 투자를 하게 되며 마무리되었는데요, 그 탐욕의 화살은 어떻게 되는지 이번 9회차를 정리해 봅니다.

 

1. 새 천년의 시작, 재회

2000년 밀레니엄 새해가 시작되었다. 도준은 미라클이 가지고 있던 '뉴 데이터 테크놀로지'의 주식을 매도하게 되고, 30만 원까지 바라보며 무리한 투자를 했던 진화영은 98% 이상 폭락한 주가로 인해 백화점의 공금 1400억원을 모두 날리게 된다.

 

초임검사로 임용된 후 3개월이 지났지만 사건다운 사건을 받지 못해 불만이었던 서민영에게 어느 날 도준의 전화가 걸려온다. 오랜 시간 후 검사와 제보자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도준은 개인적인 이야기도 없이 순양 백화점 진화영 대표의 공금횡령 의혹을 조사해 달라고 한다.

 

재벌집 막내아들 9회 : 다시 재회하게 된 도준과 민영

 

서민영은 진화영이 순양테크라는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공금을 횡령했음을 포착한다. 공금 횡령 피의자로 출석요구서를 받게 된 진화영 대표, 이 소식은 검사 출신의 남편 최창제에게도 들어간다. 하지만, 최창제는 공금횡령으로 언론에 오르내리고, 주식으로 모든 돈을 탕진한 사실로 차기 대권주자인 자신의 정치생명을 끊어놓았다면 자신에게 매달리는 진화영에게 불만을 쏟아놓으며 진회장에게 도움을 청해보라고 말한다.

 

다시 오세현 대표를 만나 1400억원을 요청하는 진화영. 오세현은 1400억원으로 백화점 지분 25%를 사들이겠다고 제한한다. 하지만, 이전의 4000억원을 빌릴 때 별도의 계약조건이 있었다. 그것은 순양 백화점의 주가가 15000원 밑으로 내려가면 순양의 지분 30%는 미라클에 귀속된다는 내용이다. 순양 백화점의 주가는 15000원 밑으로 내려가 있는 상황이었고, 1400억원에 순양의 지분 25%를 넘긴다면 순양 백화점은 미라클에게 넘어가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진화영은 처음부터 자신을 무너트리기 위한 도준의 계획임을 알고 진회장을 찾아간다. 1400억원이라는 거금을 날려먹고도 반성도 없이 매달리는 화영을 본 진회장은 서울시장까지 간 검사 출신의 남편에게 부탁하라며 매몰차게 거절한다.

 

재벌집 막내아들 9회 : 진회장에게 매달리는 진화영

2. 뜻밖의 인물에게 도움을 받는 화영

비공개 출석을 앞두고 있던 화영은 모현민을 통해 담당 검사가 도준의 대학 동기동창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서민영 검사를 앞에 둔 화영은 제보자가 백화점의 경영권을 빼앗고 순양 백화점을 무너트리기 위한 허위사실을 제보한 것이라며 모든 사실을 부인한다. 그런 화영에게 서민영은 순양테크가 페이퍼컴퍼니라는 것만 밝혀지면 공금횡령의 증거가 되는 것이라 말하지만, 현장에서 조사하던 팀원에게서 순양테크가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라는 사실을 통보받는다. 졸지에 공금횡령 사건의 피의자가 피해자가 돼버린 상황. 도준은 사기적 부정거래 허위자로 몰리게 되고 화영에게 이런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은 바로 모현민이다. 자신을 거절하고 불행의 늪으로 밀어버린 도준에 대한 복수가 시작된 것일까...

 

한편, 미라클과 순양 백화점 사이의 채무 과정을 파악하게 된 서민영은 미라클 대주주가 진도준 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도준을 만난 민영은 이런 사실들은 접어둔 채진화영 대표의 공금횡령이 의심되지만 정황을 알아내진 못했다”라고 말한다. 왜 자신에게 이런 제보를 했는지 묻는 서민영에게 도준은 말한다. 재벌들은 무서워하고 권력자들은 벌벌 떨게 하는 좋은 검사가 될 것이고, 그런 검사를 내가 알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서민영을 말한다. , 나한테 거짓말했어”

 

재벌집 막내아들 9회 : 진화영을 다시 찾아간 진도준

진화영을 다시 찾아간 도준은 1400억으로 백화점 지분을 달라고 말한다. 백화점 앞에는 임금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몇 달이면 갚을 수 있다는 화영에게 도준은 그 몇 달이 고모에겐 옷 하나 갈아입는 시간일 수 있지만, 밖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에게는 힘든 시간일 수 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배고픈 사람을 이해할리 없는 화영은 막말을 하게 되고, 이에 도준은 고모인 화영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당신은 순양가에서 태어났을 뿐이고, 이 모든 것들은 당신이 일군 행운이 아니라고..그런 도준의 눈에 이전의 삶을 살던 현우(예전의 도준) 자신과 아버지가 보인다.

 

아버지는 쌀통의 버튼을 내려보지만 밥 한 끼조차 해결할 쌀이 없다는 것을 알고, 라면을 꺼내 든다. 하지만 가스마저 끊긴 상태였고, 이런 아버지에게 각종 독촉고지서를 내미는 예전의 자신과 아버지가  보인다. 어느 날 마트에서 참치캔을 훔쳐 달아나는 아버지의 모습을 목격한 도준...그날 저녁 밥상에는 참치캔으로 끓인 김치찌개가 올라오지만 현우는 차마 먹을 수 없어 끝내 마른밥만 떠먹고 만다. 그날 이후 현우(도준)은 새벽 인력시장을 찾아가고, 그 곳에서 자신의 대학입시 수험표와 함께 자신의 꿈도 태워버린다.

 

하루 24시간, 365일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시간은 결코 공평하지 않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다 그런 것처럼

 

재벌집 막내아들 9회 : 이사회의에 참여한 도준

진회장을 움직여 대표이사 해임의 건으로 순양 백화점의 이사회를 개최하게 된 도준. 진화영은 재무담당 임상무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며 자신은 빠져나가려 한다. 도준은 임상무를 따로 만나게 되고, 드디어 순양 백화점의 이사회가 열리는 날이다. 자신의 공금횡령을 부인하는 화영에게 임상무를 통해 공금횡령 의혹을 밝히려 했지만, 도준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만다. 임상무가 납치된 것이다.

 

그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서민영. 허위제보를 입증할만한 단서를 찾았다며 화영 옆에 서서 도준을 바라본다.

 

재벌집 막내아들 9회 : 이사회의에 찾아와 도준을 바라보는 민영

 

▼10회 미리보기

 

 

재벌집 막내아들 [10회 예고] 도준아, 내가 너를 믿는다고 생각하나..?

계획대로 순양 백화점을 손에 넣은 도준(송중기)은 우연히 양철(이성민)의 비밀을 알게 되고, 양철은 도준에게 약점을 만들지 말라 조언한다.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자책으로 괴로워하는 민영

vod.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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