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정보 / / 2022. 12. 11. 02:12

재벌집 막내아들 : 10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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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에서 진화영은 뉴 데이터 테크놀로지의 주식을 사기 위해 순양 백화점의 공금에 손을 대고, 도준이 파놓은 함정인 줄도 모르는 화영은 점점 더 탐욕의 늪에 빠져들다 큰 손해를 입게 된다. 이런 화영을 이용해 순양 백화점을 손에 넣으려는 도준은 검사가 되어 있는 민영에게 화영의 공금 횡령에 대한 제보를 하게 되면서 둘은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모현민의 개입으로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 드디어 순양 백회점을 손에 넣은 도준

재무담당이었던 임상무는 자신이 녹취한 파일을 검찰로 보내게 되고, 이 확실한 증거로 허위제보는 미라클의 진도준이 아닌 순양 백화점의 진화영 대표가 돼버린다.. 도준은 화영에게 백화점 지분을 넘기라고 말하지만, 공금 횡령 수사가 불가피해진 상황에서도 백화점 지분을 넘길 수 없다며 버틴다. 마지막 기회를 주는 도준. 화영은 피눈물을 토하며 주식양도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다.

한편, 공금횡령의 확실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양 그룹이 두려웠던 부장검사는 서민영에게 진화영의 불구속 기소를 종용한다. 검사에게 부여된 기소권을 자신이 진대표에게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하지만 부장검사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이래서 중앙지검에 여검사를 두지 않는다상명하복, 까라면 까라는 소리만 듣게 된다.

 

재벌집 막내아들 10회 : 부장검사에게 부당한 지시를 받고 있는 서민영

 

도준과 함께 한 진회장은 자신의 몸속에는 요장 육부 외에도 욕심과 의심, 변심이 더 있다며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에게도 정을 주지 말라며 결국에는 모든게 자신의 약점이 된다고 말한다. 이에 할아버지를 의심하고 변심할 수도 있는데 괜찮냐고 묻는 도준에게 진회장을 말한다. 도준아, 너는 내가 너를 믿는다고 생각하나라고...

 

한편, 진화영 대표 수사의 담당 검사는 민영에게서 다른 사람으로 바뀌게 된다. 이런 징계를 받은 민영은 망연자실한 채로 도준에게 전화를 건다. 마주 앉게 된 도준에게 민영은 괴로움을 호소한다. 자신을 변방으로 발령낼 수도 있다는 부장검사의 말 한마디에 아무 말도 못 하고 비굴함을 보였다며, 자신은 좋은 검사가 되지 못할 것이고, 자신을 믿을 수도 없으며, 좋은 검사가 될 것이라고 말한 너는 나에게 거짓말을 한 거라며 밖으로 나가버린다. 도준도 따라 나가려던 순간, 사람들의 웅성거림에 TV를 본 도준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다. 저 멀리 쓸쓸히 걷고 있던 민영의 손을 낚아챈 도준은 민영을 손을 잡고 무조건 뛰기 시작한다. 드디어 도착한 그곳에 서태지가 있다. 커다란 전광판에 서태지의 복귀 소식이 들려오고 있었다.

 

민영은 대학시절 서태지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과거 서태지의 해체 소식에 울고 있던 민영에게 도준은 서태지의 복귀 시점을 알려주었었는데 민영은 믿지 않았다. 오늘 마침 뉴스에 서태지가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도준은 민영에게 말한다. 널 못 믿겠으면 날 믿어 민영아. 내가 아는 서민영은 분명히 좋은 검사가 될 거야 갑자기 도준의 입에 입맞춤을 하는 민영. 민영은 어색해하지만 이번에는 도준이 먼저 민영의 입술에 입맟춤을 한다. 도준과 민영의 새로운 관계가 시작된다.

 

▣ 순양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선포하는 진회장

그 해 우리나라는 IMF 금융사태에서 벗어나게 되고 이 놀라운 사실에 오세현 대표는 흥분한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은 대단하다는 말이다. 현금 유동성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진회장은 제조업이 아닌 돈놀이를 해야 먹고 산다며 순양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선포한다. 금융지주회사의 주인이 순양 그룹의 주인이 된다는 걸 직감한 순양가 사람들은 도준에게 위기감을 느끼고 반격을 준비한다.

 

도준을 만나러 온 민영. 약속시간에 늦은 민영은 미안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지만, 도준은 그런 민영의 머리를 만져주며 이제는 마주 보는 것이 아닌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민영은 미라클의 도준을 피의자로 만나게 될까 봐 항상 불안하다. 어느 날 부장검사는 민영에게 뉴 데이터의 주가를 조작한 세력 중에 재벌 3세가 있는 것 같다며, 미라클을 지목한다. 사실 확인도 없이 기사를 써버린 곳은 바로 현성 일보.. 미라클은 누군가의 작전에 휘말리게 되고, 민영의 불안함은 현실이 돼버린다.. 괴롭지만 검사로서 도준 앞에 선 민영은 뉴 데이터 주가조작에 미라클이 조직적으로 개입됐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며 수사에 협조해달라”고 말한다.

 

재벌집 막내아들 10회 : 검사로서 미라클에 찾아온 서민영

 범인은 바로 순양 증권의 진동기 부회장이었다. 미라클이 뉴 데이터를 최고가에 절묘하게 매도한 것이 이상하다며 이번 기회에 도준을 뿌리 채 뽑아버릴 생각을 하고 있다. 모든 언론과 신문은 미라클 재벌3세 이야기뿐이며,, 이를 기회로 진동기는 자신의 순양 증권에서 미라클을 인수하겠다며 나선다. 이런 상황에서 미라클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 요구까지 빗발치며 미라클은 자금난에 부딪히게 된다. 회사로 돌아온 도준은 그동안 미라클에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주었던 해외투자자산을 정리해 달라고 요구한다. 오세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외 투자금을 전부 회수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하는 도준과는 달리 미라클이 높은 수익을 얻고 있는 것은 해외투자 종목이었음을 보고 받은 진동기는 도준이 투자한 목록대로 자신도 해외시장에 투자하게 된다.

 

재벌집 막내아들 10회 : 위기에 몰린 미라클 대주주 진도준

 

▣ 누구도 모르는 비극적 참사, 분명히 일어나는 것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은 2001911일 두 대의 대형 여객기가 뉴욕 맨해튼에 있는 세계무역센터 빌딩에 충돌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 사건으로 뉴욕의 상징이었던 쌍둥이 빌딩은 사라지고 만다. 도준은 알고 있었다. 누구도 모르는 비극적 참사가 지금 자신 앞에 놓여있다는 것을, 자신의 노력과 열망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일어난다는 것을, 자신은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이 사건으로 진동기의 순양 증권은 상당한 손실을 피할 수가 없었으며, 도준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투자한 해외종목들도 상당한 손실을 보게 된다.

 

이렇게 위험한 시기에 오히려 미라클은 펀드 대중화를 위해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코스피는 바닥이었지만, 미라클이 출시한 바이 미라클’’ 은 출시 일주일 만에 1조원을 돌파하게 되고, 2주 만에 4조원, 경쟁사들도 뛰어들며 시장으로 끌어들인 돈이 90조원에 이르게 된다.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재벌집 막내아들 10회 : 새로운 기회가 왔음을 알게 되는 도준

 

코스피는 순식간에 반등을 시작하게 되고, 폭락장에 배팅했던 진동기는 울부짖는다. 진동기를 찾아온 도준은 이웃집 개가 이쁘다고 함부로 집안에 들이면 안 된다.. 물리면 나만 손해다라며 "왜 왔느냐" 고 묻는 진동기에게 도준은 말한다. 사려고 왔습니다. 순양증권“

 

▣ 4-2(진회장의 사남에 둘째 아들)의 존재를 몰랐던 이유

진회장은 도준을 찾아온다. 진회장은 오늘 순양금융지주회사 설립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차에 올라탄 도준에게 순양 금융을 주고 싶다고 말하는 그 순간,  진회장 옆으로 알 수 없는 차량이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돌진한다. 차량의 유리파편이 튀어 오르고 한순간에 차 안은 아수라장이 된다.  한편 반대편에 앉아 있던 도준의 옆으로는 거대한 트럭이 무자비한 모습으로 달려드는데... 도준은 아니 윤현우는 이제야 알았다.

 

4-2 (진회장의 사남에 둘째 아들), 진도준이 남아있지 않았던 이유, 내가 죽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어날 일은 기어이 일어나고 만다.

 

재벌집 막내아들 10회 :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트럭을 보고 놀라는 도준
 
이번편은 아쉽게도 예고가 없다. 이대로 도준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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