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개 / / 2022. 10. 11. 00:31

루 (Lou, 2022) 줄거리, 평점, 해외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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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음영화

1. 영화 정보 및 평점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넷플릭스의 신작 루(Lou)이다. 2022년 09월 23일 출시된 이 작품은 독일 태생의 감독 안나 포스터의 작품으로 앨리슨 재니(루), 쥬니 스몰렛(해나), 로건 마샬 그린(필립) 등이 출연하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네이버 영화에는 현재 공식적으로 올라온 정보는 없으며, 다음 영화 평점은 4.2이다.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70%, 관객 점수 62%를 받고 있으며, 안나 포스터의 영화 중에서는 최고의 신선도와 관객 점수를 자랑하고 있다.  IMDB는 6.1점을 보이고 있고, 오늘 기준 넷플릭스 TOP영화 6위에 들어와 있는 작품이다.

2. 줄거리 및 후기

루, 그녀는 반려견과 함께 조용한 섬에 살고 있다. 폭풍우가 온다는 소식과 함께 굳은 결심을 한 듯 은행의 현금을 찾아오고, 반려견의 먹이까지 준비해 둔다. 그날 밤, 총구를 자신의 목에 겨누고 마지막을 정리하려던  순간 옆집에 세 들어 살고 있던 아이 엄마(해나)가 자신의 딸(비)이 납치되었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해나와 만나고 있던 크리스가 차에서 시신으로 발견이 되고, 루의 자동차는 폭발해 버려 두 여인은 통신도 끊겨버린 폭풍우 속으로 걸어서 범인과 아이를 찾아 나선다. 

사실 루(앨리슨 재니)는 미국의 전직 CIA 요원이자 스파이였다. 커다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중이었고 적에게 신분을 속여야 되는 상황에서  적과의 사이에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바로 해나의 남편이자,  납치된  아이의 아빠 필립이었다. 루는 해나의 시어머니이자, 납치된 비의 할머니였던 것이다. 그녀는 CIA의 극비문서를 빼돌렸다는 이유로 신분을 숨긴 채 오스카르 섬에 들어와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배재한 채 눈에 띄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루는 과거의 비밀을 숨긴 채 불행한 결혼생활로 힘들어했던 해나를 섬으로 데려와 보이지 않게 보살피고 있다. 해나(쥬니 스몰렛)는 자신의 딸 비와 단둘이 살고 있다.  특수부대원 출신이었던 남편은 학대적이었고,  엄마로부터 버려져 모진 세월을 살았던 필립은 전쟁 중  많은 민간인 학살과 고문으로 인한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자신과 딸에게도 위협적인 존재였으나,  미군에 의한 폭발로 현재 그녀는 남편 필립이 죽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오스카르 섬에 들어와 루의 옆 집에 세 들어 살고 있지만, 항상 묵뚝뚝하고 불친절한 옆집 여자 루에게 불만이 많다. 하지만 해리의 딸 비는 루의 반려견 잭스를 좋아하고, 그래서 루 또한 좋아한다고 말한다. 필립(로건 마샬 그린)은 루가 스파이로 활동할 당시 신분을 속이기 위해 태어난 아이다. 루는 어린 아들 필립보다는 자신의 임무를 선택하게 되고, 어린 필립은 의문의 조직에 넘겨지며 루(엄마)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도구로 자신을 이용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겪었던 고통을 자신을 버린 엄마에게도 고스란히 남겨주고자 어린 자신의 딸 비를 납치한 것이다. 엄마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그 방법이 자신의 딸을 납치해서 엄마 루에게 복수하는 것을 이해하기란 쉽지가 않다. 루 자신은 자식을 지켜내지 못했고, 그로 인해 불행한 삶을 살게 했다. 하지만 해나는 자식을 지켜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고,  그런 해나의 모습에서 루는 과거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필립에게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한 것에 대한 후회와 반성이 있었을 것이다. 중간중간 필립에 대한 루의 애정을 볼 수 있었지만,  루는 필립으로부터 해나와 비를 구하는 선택을 하게 되고, 해나에겐 자식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필립은 사라지게 되었지만 한 개인으로서는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다.

3. 루에 대한 해외반응

《예고편을 보았을 때는 지루하고 흔한 이야기라 생각했지만, 처음부터 비판한 것을 후회했다. 앨리슨 재니의 연기는 완벽한 여배우 그 이상이었다》 《비평가들의 리뷰는 나를 걱정시켰지만 앨리슨의 연기로 인해 매우 달라졌다. 속편이 있기를 바란다》 《적절한 양의 액션과 긴장감 있는 스릴러다. 루의 연기는 변덕스럽고 냉소적이며 환상적이다》등의 주연배우 앨리슨 제니의 연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들이 많은 반면,  《비현실적이고 예측 가능한 스토리 라인이었다. 여러 시점에서 모든 장면이 산만했다》 《영화를 볼 가치는 있었지만, 본 후에 마음속에 머물러 있지는 않아 위대하지는 않다》 등의 아쉬운 반응들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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