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정보
오늘 작품은 2019년 영화 《나이브스 아웃》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라이언 존슨 감독이 전편에 이어 또다시 각본과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이다. ‘억만장자의 살인 게임’이 예고된 그리스 외딴섬에 초대되지 않은 뜻밖의 손님 탐정 ‘브누아 블랑’이 나타나 진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리하는 내용의 영화로 미스터리&스릴러&코미디 극이다.
베누아 블랑 역으로 돌아온 다니엘 크레이그를 필두로 에드워드 노튼, 자넬 모네, 캐스린 한, 레슬리 오덤 주니어, 제시카 헤닉, 매들린 클라인, 케이트 허드슨, 데이브 바티스타 등 전편 못지않은 초호화 출연진이 총출동한 작품으로 첫 번째 영화 《나이브스 아웃》은 한 부유한 가족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글라스 어니언, Glass Onion》은 매우 부유한 친구 그룹을 중심으로 돈과 관련해서 자신의 부에 대한 의존도가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더욱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영화평점은 상당히 높은 편으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94%, 관객점수 93%이며, IMDB 8.0점, 다음 영화 6.9점, 네이버 영화 네티즌 점수 7.26점을 보이고 있다.
2. 줄거리 : “생각 없이 말하는 것을 진실을 말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
해마다 별난 조합으로 별난 사람들을 섬으로 초대하는 억만장자 마일스 브론. 유명 인플루언서 듀크, 모델 출신의 유명 패션디자이너 버디와 그녀의 성실한 조수 페그, 코네티컷 주지사인 클레어, 과학자 라이오 넬은 어느 날 억만장자 마일스 브론의 초청장을 받는다. 이들을 일명 ‘붕괴자들’ 이라고 말한다. 유능한 탐정이지만 위험한 도전과 사냥을 갈구하던 블랑에게도 어느 날 누군가 찾아오며 이번 여행에 처음으로 초대되고,, 마일스와 공동 창업자였지만 마일스의 배신으로 갈라섰던 앤디에게도 초대상자가 오지만 무슨 일인지 상자를 도끼로 찍어버려 엉망으로 만든다. 하지만 여행에 참여하게 된 앤디. 이들 모두는 각자의 비밀과 거짓, 살인의 동기를 품고 이번 여행에 합류하면서 이 영화는 시작된다.
‘살인 추리극’ ‘글래스 어니언’ 투어가 시작된다. 모든 게 유리로 된 거대 저택에 마주 앉은 블랑과 마일스. 마일스는 블랑을 초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블랑은 어떻게 그리고 왜 이곳에 오게 되었을까? 하지만 마일스는 블랑을 공식적 손님으로 초대한다.
이 섬에 모인 사람들은 한 분야에서 성공한 듯 보이지만 이면에는 자신들이 살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교묘히 이용하는 자들이다. 마일스에게 배신당했던 앤디는 자아도취에 빠진 사람들에게 이 점을 확실하게 인식시킨다.
일주일 뒤, 각국의 정상들과 기자들이 이 섬에 들어올 것이며, 이곳에서 미래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하는 마일스. 그날 저녁 마일스는 자신이 죽을 거라며(죽은척) “살인범의 정체와 수법을 밝혀내는 사람이 이번 게임의 승자” 라고 말한다.
하지만 탐정인 블랑은 아주 쉽게 그 자리에서 게임 속의 범인을 밝혀내며 비싸게 준비한 이벤트는 수포로 돌아간다. 블랑은 “이 섬에 있는 사람들은 누가 봐도 당신을 죽일 만한 이유가 있다” 라며, 최소 한 명에겐 게임이 아니라고 말한다. 억만장자 마일스는 이 섬에 초대된 7명의 약점을 잡아 자가 마음대로 쥐고 흔들고 있었으며, 블랑은 자기가 온 것을 계시로 생각하라말한다.
그날 밤, 파티에서 술잔을 들이켜던 유명 인플루언서 듀크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진다. 하지만 의도적 살인이라고 생각하는 건 블랑이 유일하다. 듀크가 들이키던 잔은 마일스라고 적힌 술잔이었고, 마일스는 누군가가 듀크가 아닌 자신을 노린 살인사건이라고 말한다. 한편 듀크의 총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사람들.
‘글라스 어니언’의 모든 불이 꺼지고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마일스에게 배신당한 앤디의 짓이라 생각하지만, 앤디는 그날 밤 누군가의 총에 맞아 사망하게 된다.
- 블랑과 앤디가 섬에 오기 전 상황으로 돌아간다 -
앤디에게는 쌍둥이 동생 헬렌이 있다. 어느 날 블랑을 찾아와 부서진 초대상자를 전해준 건 동생 헬렌이었으며, 앤디는 자살한 상태다. 하지만 헬렌은 언니 앤디가 자살한 것이 아니라며 탐정인 블랑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유명인사였던 앤디가 아직 사망기사가 나가지 않은 것을 알게 된 블랑은, 헬렌에게 앤디로 위장해 억만장자의 그 섬으로 들어가 사건을 파헤치자고 제안한다.
과거 ‘알파’라는 회사를 기획하고 이 섬에 모인 모두를 마일스에게 소개한 건 앤디였다. 마일스는 자신의 욕심으로 알파의 모든 것을 가로채고 앤디는 법정에 서게 된다. ‘붕괴자들' 은 법정에서 힘이 있고, 돈이 있는,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일스 편에 서서 위증을 하게 되고 앤디는 자신의 아이디어로 일으킨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아이디어였다는 증거를 찾아낸 후 섬에 모인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낸 앤디는, 다음날 죽은 채 발견된다.
- 다시 섬으로 돌아온 블랑과 헬렌 -
누군가의 총격에 사망한 것으로 알았던 헬렌은 가슴에 지니고 있던 언니의 수첩으로 인해 위험을 피해 간다.. 붕괴자들에게 접근하며 살인 동기를 찾기 시작하지만 단서를 찾지 못한 블랑과 헬렌은 이 건물의 중심부 ‘글라스 어니언’을 떠올린다. 그날 밤 헬렌은 ‘글라스 어니언’에서 그토록 찾고자 했던 앤디의 마지막 메시지를 찾게 된다.
한편, 블랑은 자신을 죽이려던 범인이 누구냐고 묻는 마일스에게 "처음부터 당신을 죽이려고 한 사람은 없었다" 라고 말하다. 마일스라고 적인 술잔을 아무도 모르게 듀크에게 전해준 것은 마일스 당신이었으며, 모든 사실을 날조한 사람으로 마일스를 지목한다.
그 이유는, 앤디가 사망하던 날, 마일스는 두려운 마음에 앤디를 찾아갔었고,, 그것을 인플루언서 듀크가 알고 있었기 때문. 이때, 죽은 줄 알았던 앤디가 빨간 봉투를 가지고 나타나 붕괴자들을 충격에 빠트린다. 드디어 앤디의 정체를 알게 된 '붕괴자들'
빨간 봉투를 가장 두려워할 사람, 거짓의 왕국을 무너뜨릴 유일한 단서, 진실이 들어 있는 이 빨간 봉투를 가장 없애고 싶어 하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바로 ‘글라스 어니언’의 주인 마일스 브론이다.
하지만, 방심한 틈을 타 마일스는 헬렌이 들로 있던 유일한 단서를 태워버리고, 다시 붕괴자들에게 묻는다.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다시 침묵하는 붕괴자들. 마일스는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인생이 벼랑 끝에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다시 게임을 하기 시작한다.
‘거짓을 위해 거짓말을 하지만, 진실을 위해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붕괴자들’
도와달라는 헬렌에게 블랑은 자신의 소임을 다했다며 헬렌에게 술잔을 건넨다. “언니가 왜 이 일에서 발을 뺐는지 생각해 보라” 라고 말하는 블랑. 무엇인가 깨달은 헬렌은 유리장식들을 하나씩 깨부수기 시작한다. 그것은 바로 수소폭탄. 일주일 뒤 유명인사와 기자들 앞에서 발표하기로 한 획기적인 미래 에너지.
과거 마일스는 적은 양으로도 모든 에너지를 충당할 수 있는 미래 연료라며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였지만, 앤디는 위험하다는 이유로 사업을 만류했었다. 자신의 사업을 방해하는 앤디가 못마땅한 마일스는 자신만의 계략을 이용해 앤디를 내쫓아버린 것. 헬렌은 이 작은 미래에너지를 이용해 ‘글라스 어니언’을 붕괴시킨다. 빈털터리가 된 마일스. 그제야 붕괴자들은 자신들이 그동안 해왔던 거짓말에 대한 진실을 말하기 시작한다.
3.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 해외반응
《영리한 음모와 농담으로 가득 찬 이 영화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너무 자각하는 느낌이 든다. 영화는 팝콘 음식으로 재미있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이지만 미스터리 또는 누아르 탐정 영화로서는 만족스럽지 않다》《이 영화를 정말로 좋아하고 싶었지만, 미스터리 부분이 전혀 맛있지 않다는 것이다》《너무 재밌다, 나이브스 아웃보다 훨씬 낫다》《그것은 사랑! 흥미진진한 트위스트》《꽤 실망했다. 수수께끼에 대한 해격책을 찾는 것은 몇 분 안에 정말 쉬웠다. 영화의 절반 이상이 쓸모없고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았다》《첫 번째만큼 좋지는 않았고, 정상을 훨씬 더 많이 넘었지만 여전히 많은 반전이 있는 완전히 재미있는 살인 미스터리였습니다. 2시간의 가치!》《원본만큼 좋지는 않지만 여전히 재미있다.. 나는 이것들 중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 등의 반응으로, 전작에 비해 다소 부족함을 느끼는 평이 많았고, 미스터리 영화로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들이 다소 보였다.
이 영화는 초부유층과 그들의 불공정하고 터무니없는 시스템이 어떻게 붕괴되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로, 넷플릭스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이다. 다소 과장된 부분이 느껴지지만 이전 영화 《나이브스 아웃》을 즐겼다면 이번 《글래스 어니언》도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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