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았습니다. 미라클의 다음 목표..
어머니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던 도준은 어머니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도저히 믿을 수 없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다급하게 어머니의 가게로 돌아온 도준의 눈에 예전의 현우(도준)와 어머니의 모습이 보인다.
고3 현우가 배고프다며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온다. 김치 국밥을 만들고 있는 어머니의 등 뒤에서 현우는 말한다. 담임과의 상담에서 대학에 갈거라고 말했다 한다. 엄마는 아들이 대학에 가길 바라지만, 걱정이 많다. 나중에 다 갚을거라고 말하는 현우에게 엄마는 말한다. “ 너는 돈 많이 벌어서 자식들에게 미안해하지 말고 귀한 자식 이뻐만 하면서 살아”라고...자식을 위해 아무것도 못해 주어 가슴 아픈 어머니를 현우는...도준의 모습으로 바라보며 흐느낀다.
어머니의 주식계좌를 발견한 도준. 어머니의 죽음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단서다.
일평생 돈욕심 부리지 않으며 살았던 어머니가 전 재산과 빚까지 내어가며 주식투자라니..무엇인가 이상하다. 그것도 하필 기업청산으로 끝난 순양생활과학 주식이라니. 당시 유명무실에 가까웠던 순양생활과학은 IMF 직후 꿈과 희망의 기업으로 둔갑하여 언론에 보도되고, 주가는 순식간에 상한가를 치게 된다. 이 때를 이용해 해외 투자자인 네이누스는 주식을 단시간에 사고팔아 막대한 차익을 남기게 되고, 이 일은 진회장이 청와대의 빅딜 정책에 합의하겠다는 발표가 있기 하루 전에 일어난 일로, 네이누스의 투자자들 또한 모두 순양의 전직 재무담당 임원들이었다는 것을 도준은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경영권을 대물림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상속세를 내는 대신 순양생활과학의 소액투자자들을 희생시킨 것이고, 승계작업에 거액의 비자금이 필요했던 진회장은 여기에서 생긴 막대한 수익으로 순양 물산 주식을 사들이고 있었다.
이런 내용을 알게 된 도준은 진회장을 찾아가 왜 소액투자자들에게 왜 피해를 주어야 하느냐고 묻지만, 돌아온 대답은 “평생 서민으로 살 일 없으니, 고양이가 쥐새끼 생각해주는 것처럼 어디 가서 그런 말 하지 말라” 라는 말을 듣게 된다. 순양에 대한 분노심이 커져만 가는 도준의 앞에 소액투자자들의 시위하는 모습이 보이고, 망연자실한 표정의 어머니가 그 앞에 서 있다.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처벅 처벅 걷던 어머니는 무슨 생각인지 걸음을 멈추더니 달려오는 버스 앞으로 몸을 던져버린다.
그 시각, 진성준은 순양건설의 상무이사가 되었다. 순양가 사람들은 이상하기만 하다. 진성준은 순양그룹의 후계자인데, 왜 진회장은 별볼일없는 한직으로 발령을 냈을까? 하지만 진성준이 원해서였고, 앞으로를 위해 막대한 비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이기도 하였으며, 승계 작업이 이루어질때까지 진회장이 살아 있으라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어느 날, 진회장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에 진성준을 데리고 간다. 앞으로 이곳은 거대한 새 서울타운 개발사업지가 될 것이라며, 총 5조원의 예산을 필요로 하는 그 사업을 진성준에게 해보라고 한다.
반면, 미라클의 대표 진도준은 앞으로의 새로운 사업으로 디지털과 미디어 세상이 될 것을 알고 있었기에 디지털 미디어 시티를 구상하게 되고, 앞으로의 새로운 산업은 엔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건설사가 필요해진 미라클은 제아토목건설의 인수계획을 세운다.
새 서울타운 개발사업권을 가져오기 위해 서울시장의 힘이 필요해진 진회장. 어느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지 고민중일 때, 미라클의 오세현는 최창제(진회장의 사위)에게 접근하며, 최창제의 서울시장 출마에 지원하겠으니 당선이 되면 새 서울타운 사업권을 달라고 요구한다. 진회장은 그 동안 사위 최창제의 서울시장 출마에 반대를 해왔던 입장이었으므로, 진회장 모르게 미라클의 지원을 받아 서울시장에 출마하기로 마음먹는다. 진화영과 최창제는 진회장의 도움 없이도 서울시장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생긴 것이다. 최창제는 새 서울타운 개발사업의 입찰 후보인 제아건설 사장의 회사자금 비리를 폭로하게 되고, 덕분에 미라클은 제아건설의 지분을 사들여 대주주가 된다. 도준은 제아건설과 서울시장을 동시에 갖게 되는 것인가?
최창제의 서울시장 출마를 반대하던 진회장은 최창제를 불러들여 " 현성일보 아들이 순양이 한도체철과 아진 자동차를 인수하는 과정에 최서방이 순양의 사주를 받아 기획 수사 한 것이라는 기사가 내일 조간 1면에 실린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여당의 지지율이 팍 떨어질 것" 이라고 말하지만, 최창제는 재벌저격수를 제대로 해볼 생각이라며, "순양생활과학이 기업 청산 과정을 밟은 진짜 이유는 순양의 불법 승계에 필요한 비자금 때문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하자, 진회장은 최창제의 정계 진출을 허락하게 된다. 최서방 뒤에 누군가 있음을 직감한 진회장. 뒤를 살펴보라 명령한다.
서울시장 선거가 시작되었고, 최창제는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다. 새 서울타운 사업에 대한 입찰결과가 발표되었고, 사업권은 제아건설로 넘어가게 된다. 분노에 찬 진회장은 최창제를 불러들인다. 하지만, 이전의 최창제가 아니다.
한편, 미라클 사무실에는 서울지검 특수사업부에서 압수수색이 들어온다. 새서울 사업권을 두고 서울시장에게 거액의 뇌물수수가 있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는 이유에서다. 제보를 한 곳은 순양.
진회장은 미라클의 대주주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도준은 자신의 신분을 계속 숨길수 있을까?
모현빈은 진성준에게 미라클의 진짜 주인이 누군지 아느냐고, 자신은 알고 있다는 듯 암시를 준다.
비장한 얼굴의 진회장 앞으로 누군가 걸어온다.
만나기 일보직전이다. 미라클의 대주주는 누구일까?
하지만, 진회장 앞에 나타난 사람은 진도준!
”미라클 대주주 진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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