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2015)” 입니다. 이 영화는 우울과 슬픔, 그리고 다른 감정들을 잘 이해하고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영화는 어린 소녀 라일리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라일리의 감정들, 즉 기쁨, 슬픔, 분노, 공포, 싫증이 그녀의 일상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1. 영화정보
제목: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감독: 피트 닥터 (Pete Docter)
제작사: 디즈니·픽사 (Disney·Pixar)
출시 연도: 2015년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판타지, 어드벤처
상영 시간: 95분
등급: 전체 관람가
2. 출연 및 영화평점
기쁨 (조이): 에이미 포엘러 (Amy Poehler)
슬픔 (새드니스): 필리스 스미스 (Phyllis Smith)
분노 (앵거): 루이스 블랙 (Lewis Black)
싫증 (디스가스트): 민디 캘링 (Mindy Kaling)
공포 (피어): 빌 헤이더 (Bill Hader)
IMDb: 8.1/10
Rotten Tomatoes: 98% 신선도
Metacritic: 94/100
3. 영화 줄거리: "잘못된 일에만 너무 신경쓰지 마. 항상 되돌릴 방법은 있어"
영화는 11세 소녀 라일리가 미네소타에서 살던 행복한 삶을 뒤로하고 부모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하는 과정에서 시작됩니다. 이 사건은 라일리의 삶에 굉장한 변화를 가져오며, 이를 통해 그녀의 내면 세계인 '감정 제어 센터'로 우리가 초대받게 됩니다.
'감정 제어 센터'에는 라일리의 감정들이 존재합니다: 기쁨, 슬픔, 분노, 공포, 싫증. 이들은 모두 그녀의 생활을 관리하며, 그녀의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상 긍정적인 기쁨이 그녀의 행복을 책임지고 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샌프란시스코로의 이사는 라일리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며, 그녀의 감정 제어 센터에 혼란을 초래합니다. 새 집, 새 학교, 친구들과의 이별 등으로 인해 슬픔이 점점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 시작하고, 이는 기쁨과 슬픔이 라일리의 기억 저장소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두 감정은 라일리의 감정 제어 센터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면서, 그들은 라일리가 그동안 가지고 있던 중요한 기억들을 재방문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쁨은 슬픔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됩니다. 슬픔이 라일리가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데 필요한 감정이며, 때로는 슬픔이 공감과 이해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라일리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녀는 부모님과의 갈등, 새 친구들과의 관계, 학교 생활 등에 대해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슬픔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편, 감정 제어 센터에서는 라일리의 기본 감정들이 라일리의 결정에 따라 그녀의 삶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라일리가 집을 떠나려는 시도를 할 때, 그녀의 감정들은 이를 막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쁨과 슬픔은 라일리의 중요한 추억들을 잃지 않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이들이 마침내 감정 제어 센터로 돌아오게 되면, 슬픔이 라일리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게 됩니다. 슬픔이 그녀의 기억들을 만지면서 라일리는 자신이 겪은 변화와 그로 인한 감정들을 인정하고 표현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그녀는 부모님과의 감정적인 순간을 공유하며, 그들에게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표현하게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에서는 감정 제어 센터가 업그레이드되어 각각의 감정들이 더욱 협력하여 라일리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라일리가 자신의 감정들을 더욱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되었음을 상징합니다.
4. 마무리하며
이 영화는 슬픔이 얼마나 중요한 감정인지를 강조하며, 때로는 우리가 슬픔을 받아들여야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우리가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결국 모든 감정이 중요하며, 가끔은 슬픔이나 힘들었던 경험을 통해 우리가 성장하고,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이 영화는 당신이 현재의 우울함과 고통을 이해하고, 그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힘을 줄 수 있는 영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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